‘그녀의 변신은 끝이 없다.’ 가수 엄정화(37)가 지난 3월 말 필리핀 휴양지 세부에서 자신의 패션 브랜드 '코너 스윗'(Corner Suite)과 '줌 인 뉴욕'(ZHUM IN New York)의 화보 촬영을 마치고 11일 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2007년 8월 말 론칭한 엄정화의 '코너 스윗'과 '줌 인 뉴욕'은 업계에서 가파르게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론칭한 지 불과 넉 달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홈쇼핑 채널에 소개되자마자 70분 분량의 방송이 50분 만에 끝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줌 인 뉴욕'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 각 지역에 100여 개로 온라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엄정화의 소속사 측은 “화보 촬영 당시 현장에 현지인들과 관광객 1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 엄정화의 매력과 스타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화보 촬영을 맡은 조선희 사진작가는 "엄정화의 폭발적인 열정은 어떤 배우도 따라 올 사람이 없을 정도다. 카메라 렌즈 앞에 서면 그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돌변한다"면서 "어떤 의상이든 어떤 컨셉트이건 간에 자유자재로 자신의 매력을 그것에 매치 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엄정화의 패션 브랜드는 오는 12일 밤 케이블 홈쇼핑에서 '드라마 인 뉴욕' 컨셉트로 특별 방송이 진행되며, 세부에서 촬영한 화보사진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가수, 배우, 작가, 패션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엄정화는 현재 새로운 앨범 준비와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