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애인의 날 맞아 특집 마련
OSEN 기자
발행 2008.04.11 09: 53

MBC는 오는 4월 20일 제 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2008 장애인의 날 특집 방송 ‘비상’은 신동호 아나운서, 신애라의 진행으로 19일 오전 12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비상'은 장애 아동들의 성공적인 교육법과 장애 아동들은 위한 현실적인 대안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아동의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 기자재 확충을 위해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마음으로 읽는 동화’ 코너에서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MBC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 안성기와 김혜수, 부드러운 목소리의 성시경,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낭랑한 목소리의 양희경, 만인의 어머니 고두심, 텔미 열풍의 주역 원더걸스 등이 엄선된 10권의 동화를 읽는 ‘마음으로 읽는 동화’는 시각 장애를 비롯한 많은 독서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마음으로 읽는 동화’ 오디오북은 방송 후 MBC와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 한국 장애인 총연맹 등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비상’에서는 시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세훈 사장과의 인터뷰를 비롯해 장애인 공연단과 함께 SS501, 거미, 쥬얼리, 주현미, 조PD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비장애인 위주로 설정이 된 채 돌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장애인과 여행’이라는 새롭고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짐으로써 장애인들의 여행 욕구와 그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된 ‘여행본능, 장애는 없다’는 장애인의 날 특집 행사에 앞서 오는 15일 3시 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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