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여진(25)이 신인가수 결의 뮤직비디오에서 무용수로 변신해 숨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새로운 느낌의 음악에 반해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최여진은 피에로와 여자무용수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깝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인간적인 피에로의 모습을 보며 사랑을 느끼게 되는 여자 무용수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지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특히 평소에 재즈댄스, 발레, 한국 무용 등을 두루 섭렵하며 ‘2007 SBS 연기대상’ 때 보여준 춤 실력으로 가수제의를 받기도 했던 최여진은 극중 무용 장면들을 직접 소화하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마치 유럽의 서커스 장을 방문한 듯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세트와 공중그네, 칼 던지기 쇼, 외발자전거 묘기 등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판타지와의 결합으로 더욱 몽환적인 느낌의 영상으로 탄생하게 될 이번 ‘월하연(月下緣)’ 뮤직비디오는 이달 말부터 케이블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신인가수 결은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창법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LUNA’를 새로운 감성으로 번안한 타이틀 곡 ‘월하연(月下緣)’을 통해 데뷔 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