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서로 상반된 극과 극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성록은 KBS 2TV 월화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조명주 극본, 이재상 연출)와 케이블방송 OCN 4부작 ‘유혹의 기술’(심세윤 연출, 드림컴스 제작)에 출연해 각각 ‘엉뚱 형사’와 ‘젠틀 매력남’의 상반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아빠 셋, 엄마 하나’에서 신성록은 엉뚱하고 단순하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형사 나황경태 역할 맡았다. 드라마 첫 회부터 어리숙하면서도 코믹할 만큼 순수한 모습을 맛깔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OCN ‘유혹의 기술’에서는 백전백승의 연애 고수 현수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매번 좋아하는 여자에게 차이기만 하던 촌스러운 쑥맥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남으로 변신, 젠틀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두 작품을 통해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신성록은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을 자주 찾아 뵐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색다른 두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어서 더욱 긴장되면서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