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 1세대 가수’ 장은숙, 데뷔 30주년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8.04.11 16: 26

1977년 TBC '스타 탄생'을 통해 가요계에 진출, 1978년 데뷔 히트곡 '춤을 추어요'로 샛별로 떠올랐던 왕년의 인기가수 장은숙(51)이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이한다. '춤을 추어요' 외에 '못 잊어' '당신의 첫 사랑' 등 주옥 같은 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장은숙은 지난 95년 일본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총 18장의 음반을 내며 한류 1세대로서 활약을 해왔다. 장은숙은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첫 해 일본 유선 방송 신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2002년 발표한 ‘운명의 주인공’은 그녀의 대표 히트곡으로 25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방송 및 각종 차트에서 12주 이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장은숙의 ‘Candle In The Wind’ 앨범은 유선방송 차트 1위 오르는 등 일본 음반 시장에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장은숙 30주년 기념 공연은 KBS관현악단을 비롯해 국내 인기가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전인석 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그리고 일본 최대 스포츠 신문사인 닛칸스포츠를 비롯해 5개 주요 언론사에서 그녀의 공연을 취재 하기 위해 내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숙의 3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8일 금요일 저녁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플라이21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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