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윤도현밴드)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진행됐던 2008 SXSW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각 국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받았고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많은 해외 무대 경험을 쌓아온 YB지만 일본에서는 조인트 형식의 공연이나 방송에만 참여했었기에 단독 콘서트는 팀 결성 이후 처음이다. 4월 30일 일본 도쿄 선플라자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YB는 본격적인 일본 공연 진출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에서 진행되는 YB의 첫 단독 콘서트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또 라르크 앙 시엘, 미스터 칠드런, 오렌지레인지, 범프 오브 치킨 등 록 밴드의 인지도가 높은 일본에서 록 마니아 층의 현지 팬 공략 및 확보와 지속적인 공연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닦게 될 것이다. 공연을 앞둔 YB를 취재하기 위한 일본의 각종 매체들의 취재 요청이 이어져 공연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추후 일본 내 다양한 지역에서도 YB 콘서트가 계획 될 전망이다. 이번 일본 공연을 기획한 미 플러스 컴퍼니(ME plus Company)는 “YB의 개성 강한 한국적 록은 일본의 J-Rock에 익숙한 현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록음악으로 다가갈 것이며 무엇보다 파워풀한 YB만의 무대가 기대된다”며 YB의 첫 단독 콘서트에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