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보다 더 관심 가는 스타 트레이너,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8.04.11 17: 28

몸짱은 기본이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운동이면 운동 등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 바로 요즘 스타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뒤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는 명 트레이너가 있다는 사실. 그 인기 또한 스타 못지 않으니 스타보다 더 뛰어난 스타 트레이너에 대해 짚어봤다. 헬스트레이너 최성조, 임종필 씨 스타들에게 있어서 제일 큰 변신은 바로 몸매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4회에서는 차승원 등 유명 연예인들의 헬스트레이너를 맡으며 일명 ‘간고등어 코치’로 불리웠던 최성조가 깜짝 출연했다. 그는 극중 오승아(김하늘 분)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몸매관리를 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비록 15초 분량의 짧은 출연이었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좋은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몸만들기와 관련한 몇 권의 책을 내 베스트셀러 작가와 더불어 현재는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배용준 전담 트레이너’로 명성 높은 임종필 씨는 비, 권상우, 차인표 등 최고의 스타들이 모두 그의 훈련을 거쳐 몸짱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바리스타 이동진 씨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식 자문을 맡았던 바리스타 이동진 역시 유명한 인사가 됐다. 드라마 방영 당시 윤은혜가 이동진 씨가 대표로 있는 밀라노 바리스타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 덕분에 바리스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보컬 트레이너 가수 박선주, 솔플라워 최근 5집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중인 가수 박선주는 가수보다 스타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더 유명하다. 보아, SG워너비, 김범수 등 국내 톱가수들은 물론이고 박신양, 이범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발성 지도까지 가르쳤다.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있는 가수 솔플라워 또한 여러 음반 기획사와 유명 실용음악 아카데미의 강의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그녀는 현재 SM 소속 가수 소녀시대, 장리인을 비롯해 JYP 신인가수 등의 보컬트레이너를 맡고 있다. 스타보다 더 주목받는 스타트레이너들의 시대인 모양이다. yu@osen.co.kr 최성조와 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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