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클린업트리오 탈락 '6번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8.04.11 18: 09

요미우리 이승엽(32)이 올들어 처음으로 클린업트리오에서 제외됐다. 이승엽은 11일 야쿠르트 스월로스와의 도쿄돔 홈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클린업트리오에서 밀려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이승엽은 3년 연속 개막 4번타자로 출발했으나 6경기를 뛰었고 알렉스 라미레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5번으로 밀렸다. 그러나 5번타자로도 부진이 계속돼 6경기만에 6번타자로로 이동했다. 하라감독은 지난 10일 이승엽의 하위타순 배치를 예고한 바 있다. 하라감독은 대신 이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라미레스-아베 신노스케로 이어지는 신형 클린업트리오를 선보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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