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열성팬 유태현 씨와 그의 아들을 특별 초청한다. 유 씨는 지난 10일 구단 홈페이지(www.giantsclub.com)내 갈매기 Q&A 코너에 '장애 아들을 가진 아빠의 부탁'이라는 제목으로 1급 뇌성마비 중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어려운 형편 속에서 야구장을 찾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글을 남겨 많은 팬들의 가슴을 적신 바 있다. 롯데는 유 씨 부자에게 특별석을 제공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