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류담(29)이 신인시절 팬에게 아역배우 출신 순돌이 이건주(27)와 착각당한 적이 있음을 공개했다. 류담은 11일 밤 방송될 KBS JOY 핸디캡 토크쇼 ‘천만원을 지켜라’에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류담은 “수줍게 다가와 싸인을 요청한 한 팬에게 싸인을 해주었는데 ‘고마워요. 순돌이 오빠’라고 말하며 사라지더라"고 밝혔다. 류담에 따르면 그 이후 우연히 이건주와 마주칠 일이 있었는데, 너무 닮아서 5초 동안 서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바라만보다 크게 웃었다는 것. 이에 김구라는 “순돌이 보다 더 순돌이 같다”며 농담아닌 농담으로 좌중을 웃겼다. yu@osen.co.kr 맨 오른쪽이 류담. /KBS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