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36)이 다시 태어나도 정선희(36)와 결혼하겠다고 밝혀 결혼 5개월차 신혼부부의 행복감을 예상케 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안재환과 정선희가 나란히 출연하는 유리상자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을 찾았다. 정선희가 바리스타 안재환을 짝사랑하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다. 안재환과 정선희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무보수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출연료보다는 부부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유리상자는 “노래에 맞는 커플을 찾다보니까 커플 중에서 안재환 정선희 부부가 제일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을 제의했다”고 두 사람을 캐스팅한 계기를 전했다. 안재환은 이날 인터뷰 도중 다시 태어나도 정선희와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겠다”며 “최고다”는 표현을 했다. 안재환에 따르면 하나가 아닌 둘이 돼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기도를 해줘서 좋다는 것. 이어 “(선희가) 적당히 섹시하고 재밌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이제 신혼 5개월 차인데 재밌고 스릴이 넘친다”며 “아직까지 부부싸움을 못해봤다. 한결같이 받아주는 너그러운 마음씨에 반했다”고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