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갈수록 주가가 치솟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호나우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맨유 취재원의 말을 빌어 호나우두가 약 15만 파운드(약 3억원)의 주급을 받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5년 장기 계약으로 총액은 4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에 육박한다. 현재 호나우두는 한 주에 10만 파운드(약 2억원)를 받고 있다. 이렇게 맨유가 호나우두에게 많은 연봉을 주려는 것은 최근 그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호나우두는 올 시즌 각종 대회서 총 37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선두와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앞장서 이끌고 있다. 이같은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등 많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빅클럽들이 호나우두를 노리고 있어 유혹으로부터 그를 보호하고자 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