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주전포수 조인성(33)이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선발 박명환(31)과 호흡을 맞추는 포수는 16년차 베테랑 김정민(38)이다. LG의 관계자는 "조인성이 그동안 전 경기에 출장해왔다. 특별히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체력 안배를 위해서 조인성 대신 김정민을 선발로 기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올 시즌 2할5푼6리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조인성을 대신해 12일 경기서 주전 마스크를 쓰게 된 김정민은 올 시즌 처음 선발포수로 출장했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