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의 이지호(35)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9일 개봉한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의 오프닝에서 감사의 메시지 일부가 삽입되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그 전문을 공개한 것이다. 이지호 감독은 “한국에 이 영화를 소개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개봉에 맞춰 감사의 말을 미리 전했다. 영화 수입사 (주)쇼타임 측에서 영화의 오프닝에 감사의 메시지 일부를 삽입했던 것. 공개된 이지호 감독의 메시지 전문은 “안녕하세요. 이지호입니다. 한국에 이 영화를 소개하고 나의 모국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겐 대단한 영광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 흥미를 끌고 급소를 찔렀던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주인공들의 이야기입니다”라고 시작했다. 이어서 “특히, 이 영화는 제게 큰 의미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한국에서 나온 것이고 한국은 내 심장이 속해 있는 곳이니까요. 영화는 공동 제작물입니다. 전 단계에 걸쳐서요. 그리고 관객은 이 공동 제작의 마지막 단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저는 이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의 관객에게 선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에 감사를 전합니다”고 마무리 했다.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은 이지호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작품으로 행복 기쁨 슬픔 사랑이라는 인간의 4가지 감정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