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51)이 연기자의 꿈을 펼치고 있는 딸 이혜리를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은광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용의 딸 이혜리는 아버지의 끼를 이어 받아 연예인의 꿈을 키워왔으며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최나인 역으로 등장해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진행된 SBS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 녹화에 출연한 이용은 “딸이 ‘왕과 나’에서 최나인 역으로 출연했는데 대사가 없다. 딸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이 탐나느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이용은 “개인적으로 금이 탐나기도 하지만 이제 막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딸을 위해 꼭 우승을 해서 딸에게 금을 안겨주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한껏 과시했다. 딸에 대한 사랑의 힘 때문이었는지 이날 이용은 놀라운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결승전에 올랐다. 이용 이외에도 사미자, 오정해, KCM, 성은, 하동균, 소녀시대(태연, 수영)가 함께한 이날 녹화분은 13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yu@osen.co.kr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