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한영, 뚱뚱녀 파격 변신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8.04.13 09: 49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롱다리 미녀 한영(27)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 SBS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 이효리 변신에 버금가는 뚱녀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영의 뚱녀 변신은 생애 첫 시트콤 연기를 시작하면서 비롯 됐다. 최근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에 전격 캐스팅된 한영은 17일 방송되는 61회차에 첫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영에게 주어진 배역은 ‘무심코’ 윤혜영의 친 여동생 역이다. 외국에서 디자인공부를 하고 돌아온 유학파 동생 캐릭터로 시트콤에 합류하게 된 한영(극중 배역 윤한영)은 과거 뚱뚱했던 모습에서 성형 및 다이어트를 통해 늘씬한 8등신 미녀로 거듭나 가족들 앞에 서게 된다. 한영의 뚱녀 변신은 18일 방송에서 가족들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뚱녀 변신을 한 한영은 62회와 63회차 촬영을 모두 마쳤다. 특수분장은 화장실도 가지 못한 채 총 4시간이 소요됐다. 179cm의 큰 키에 살점까지 덧붙여지자 위압감까지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한영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 수가 없었을 정도다. 매니저, 스태프도 360도 달라진 내 모습을 보고 폭소를 터뜨리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과거 시트콤 카메오로만 출연했었지 이렇게 정식 캐스팅 된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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