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코디 최종훈, ‘원더풀 데이’ 첫 진행 합격점
OSEN 기자
발행 2008.04.14 08: 33

최코디 최종훈이 Mnet ‘원더풀 데이’(연출 신천지)의 첫 진행에 합격점을 받았다. ‘원더풀 데이’는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선물한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최종훈은 정준하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프로그램 첫 녹화에서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진행으로 담당 PD는 물론 스태프들에게서 찬사를 받았다. 특히 최종훈의 풋풋함과 푸근함이 어린이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를 줘 MC 합격점을 받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연출을 맡은 신천지 PD는 “최종훈 씨가 처음 치고는 안정된 진행을 보여줬다. 노련한 정준하 씨가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리드하는 역할을 했다면 최종훈 씨는 정준하 씨가 미처 정리하지 못한 부분들을 꼼꼼히 챙기거나 상황을 잘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MC로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더 커질 거 같다”고 말했다. 첫 녹화 후 최종훈은 첫 MC 소감에 대해 “직접 방송에 출연에 진행을 해 보니 어려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새삼 그 동안 정준하 씨가 많이 힘들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 시청자 분들도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준하, 최종훈이 함께하는 ‘원더풀 데이’는 15일 저녁 6시 Mnet을 통해 첫 방송 된다. yu@osen.co.kr 정준하와 최종훈.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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