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SS 헤어트렌드, 숏헤어라고는 하지만
OSEN 기자
발행 2008.04.14 10: 32

2008년 SS 헤어트렌드는 어떤 모습일까? 우선 작년부터 불어왔던 숏헤어 바람이 여전할 전망이다. 예전의 스타들이 긴 머리를 고수하다가 과감하게 쇼트로 헤어변신을 하면서 새로운 쇼트헤어바람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얼굴형에 맞지도 않으면서 숏 헤어로 변신하기에는 많은 두려움이 따른다. 은하미용실(BNC) 오지영 대표는 ‘2008년 SS 헤어스타일’로 ‘내 얼굴에 맞는’이라는 수식어를 강조하고 있다.
우선 사각형의 얼굴을 가진 사람은 앞머리로 각진 얼굴을 살짝 가리고 긴 생머리보단 머리에 컬을 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턱선 밑에서부터 층을 낸 스타일로 얼굴형을 커버할 수도 있다. 머리끝이 가벼워 손질하기도 편한 스타일로 머리색을 짙게 하면 더욱 잘 어울린다.
얼굴이 동그란 사람은 우선 앞머리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 뱅 헤어스타일로 스타일을 내면 좋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80%는 동그란 얼굴형을 가진 사람들로 어떤 스타일로 연출 을 해도 다 잘 어울린다. 이런 사람들은 2008년 SS 헤어트렌드로 자리 잡은 숏 헤어를 연출해도 귀여운 이미지와 섹시한 이미지를 동시에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마가 턱보다 넓어 얼굴이 길어 보이고 각이 두드러져 딱딱한 인상을 주기 쉬운 역삼각형 얼굴은 부드럽고 귀여운 인상을 주는 화려한 분위기의 얼굴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역삼각형의 얼굴을 가진 사람들은 긴 생머리로 풍성한 웨이브를 줘 부드러운 이미지를 영상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헤어스타일로는 앞머리를 사선으로 내리고 턱선에 맞추는 단발머리도 어울린다.
오지영 대표는 “2008년 SS 헤어트렌드가 숏 헤어라고 해서 숏 헤어스타일을 많이 연출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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