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일본에서 K-1 추성훈 선수(33)를 동행취재하고 돌아온 MBC 문지애 아나운서(25)가 "추성훈 선수와 연락처를 교환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MBC ‘네버엔딩스토리’ 추성훈 선수 편 기자시사회에서 문 아나운서는 “많은 분들이 추성훈 선수의 여자친구에 대해 궁금해하시기 때문에 나 역시 물어봤지만 얘기를 잘 안하셨다. 우리 프로그램은 추성훈 선수 개인을 조명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여자친구에 관한 질문은 크게 욕심 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월 27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추성훈 선수가 일본의 톱모델 야노 시호와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추성훈 선수의 어머니는 며느리감으로 문지애 아나운서를 탐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는 “추 선수 어머니께서 원하는 며느리상에 대한 질문에 문지애 아나운서 같은 사람이라고 대답하시며 매우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문 아나운서는 동행취재 이후 추성훈 선수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는지에 대해 “연락하지 않는다. 번호도 교환하지 못했다”며 “대신 아나운서국 선배들을 위해 추성훈 선수의 사인을 받아 선물로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고 언급했다. 문지애 아나운서가 추성훈 선수와 함께 한 일주일간의 데이트는 16,23일 2주에 걸쳐 MBC ‘네버엔딩스토리’에서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