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이정아 기자]가수 마야(29)가 4월 8일 발매 된 자신의 네 번째 음반 ‘MAYA FOUR’에서 다수의 곡들의 가사를 직접 써 화제가 되고 있다. 음반을 준비하며 비장한 각오를 한 마야는 혈혈단신 가방을 꾸려 비행기에 올랐다. 기나긴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마야는 가사로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그 흔한 반지도' 외에도 어릴 적에는 느끼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사랑의 이야기를 꺼내 가슴을 찡하게 한다는 ‘발자욱’을 비롯해 기아와 착취로 허덕이는 아이들을 위한 곡인 ‘검은 눈물’은 평상시 아동복지에 관심이 많은 마야의 생각이 그대로 녹아 든 곡들로 녹음할 때에도 북받치는 감정을 많이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1995... 그 봄’과 ‘BC 2500’ 등 다수의 곡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표현했다. 마야는 4집 앨범 ‘MAYA FOUR’를 통해 좀 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집에서 3집 음반이 액세서리로 몸을 치장하였다고 표현하면 이번 4집 앨범은 자아에 좀 더 접근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으며 내면의 감정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마야의 4집 앨범 발표와 동시에 전국의 10여개의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콘서트(5월 ~ 9월)와 각종 공연들, 방송 출연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