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지난 한 주간 맹타와 호투를 선보인 라울 이바녜스(시애틀), 맷 홀리데이(콜로라도) 브라이언 배니스터(캔자스시티)가 메이저리그 2주차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바녜스와 배니스터를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로 공동 선정했다. 이바녜스는 주간 타율 3할7푼(27타수 10안타) 4홈런 11타점에 27루타를 기록했다. 2루타 3개에 3루타도 1개 있다. 8일 볼티모어전에서 4타수 2안타 홈런 1개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AL 서부지구 라이벌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선 합계 13타수 7안타 3홈런 9타점으로 폭발했다. 배니스터는 2차례 등판에서 2승 방어율 1.29의 짠물피칭을 선보였다. 14이닝 탈삼진 9개에 볼넷 4개를 기록했다. 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배니스터는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14일 미네소타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 완투승을 거두었다. 시즌 성적은 3승 방어율 0.86. 내셔널리그에선 콜로라도 주포 홀리데이가 단독 수상했다. 주간 타율 4할8푼에 2홈런 10타점으로 독보적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 5할1푼9리에 장타율 8할8푼의 성적.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고, 멀티타점 경기도 4차례 경험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