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제작비인 800억 원이 투입된 ‘적벽대전’이 방대한 분량 때문에 1, 2편으로 나눠서 개봉한다. 영화 ‘적벽대전’의 투자 배급사인 쇼박스 측에 따르면 “‘적벽대전’은 4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때문에 올 여름과 겨울에 1, 2편으로 나눠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적벽대전’은 지난해 3월 크랭크인 해서 11월에 크랭크 업 했다. ‘적벽대전’은 위 촉 오 3국이 대립하던 서기 208년, 장강을 사이에 두고 촉의 유비 오의 손권의 12만 연합군이 위나라의 조조가 인솔하는 80만 대군을 무찌른 ‘삼국지’의 클라이맥스 적벽대전을 그린 서사극이다.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금성무(제갈량 역) 양조위(주유 역) 장첸(손권 역) 등 톱 스타들이 출연한다. 오는 7월 31일 ‘적벽대전’ 1편이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