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이승엽 대신 곤살레스가 1루수"
OSEN 기자
발행 2008.04.15 08: 07

하라 다쓰노리(50)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이승엽(32)과 마크 크룬(35)의 일시적 공백에 따른 운용 계획을 밝혔다. 15일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하라 감독은 "이승엽의 부진을 참고 기다렸지만 기대했던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라며 이승엽의 2군 강등 이유를 밝혔다. 이승엽을 대신해 1군에 오른 선수는 콜로라도 로키스 출신의 내야수 루이스 곤살레스(28)다. 일각에선 곤살레스가 3루를 맡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5)가 1루로 이동하는 포지션 변경을 예측했다. 그러나 하라 감독은 "포지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따라서 곤살레스가 6번타자 겸 1루수를 맡고 2루에는 후루키 시게유키(32)와 기무라 다쿠야(37)가 설 예정이다. 한편 요미우리는 오는 1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까지 외조모상으로 인해 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마무리 크룬의 대체자를 아직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라 감독은 "셋업맨 도요다 기요시(36)를 마무리로 돌리거나 도요다를 셋업맨으로 두고 새로운 투수를 마무리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hul@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