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의 촬영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대구에서 이루어져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구 동성로 2.28공원에 위치한 테마 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온에어’의 주연 배우들인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뿐 만 아니라 한예원, 리키김, 여호민을 포함한 조연배우들까지 모두 촬영에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촬영현장에는 1000여명이 넘는 대구시민들과 ‘온에어’ 촬영을 보기 위해 대구를 찾은 100여명의 한류 열성 팬들이 몰려들어 촬영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올라와 ‘온에어 대구촬영’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해 드라마와 출연 배우들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온에어’의 극중 드라마 '티켓 투 더 문'의 첫 촬영에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 장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 분은 드라마 12,13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방송될 ‘온에어’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첫 촬영에 들어간 '티켓 투 더 문'의 제작과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이를 둘러싼 주인공들의 갈등과 미묘한 감정관계가 그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 대구 촬영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