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이윤석 “업혀가는 내 인생, 이젠 김구라다”
OSEN 기자
발행 2008.04.15 14: 08

김구라와 함께 KBS HAPPY FM 2라디오 ‘오징어’의 DJ를 맡은 이윤석이 김구라에게 ‘업혀가지’만 후에는 단독 MC로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이윤석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KBS 2라디오 해피 FM 개편 기자회견에 출연해 처음 라디오 메인 DJ로 선발된 것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윤석은 “바쁘고 거칠게 활동하고 있는 김구라를 내가 보완하고 완화시키겠다”며 콤비 플레이를 다짐했다. 이어 “나의 방송 생존 전략은 누군가에게 업혀가는 것이었다. 데뷔 때는 서경석, ‘허리케인 블루’ 하면서는 김진수, 최근에는 이경규, 이제는 김구라다”며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처음에는 김구라에게 많이 의지하겠지만 앞으로는 전세를 바꿔 단독 MC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1일부터 매일 낮 12시 18분에 방송되는 ‘오징어’는 ‘세상을 씹는다’를 모토로 거침없는 입담의 김구라와 만능 엔터테이너 이윤석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miru@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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