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천안 국민은행의 신임 감독으로 조성원(37) 코치가 승격됐다. 천안 국민은행은 15일 실력과 과감성을 겸비한 조성원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홍대부고, 명지대 출신으로 남자 프로농구에 현대 및 LG, SK를 거쳐 KCC에서 은퇴한 조성원 신임 감독은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도 명성이 높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로도 알려져 있으며, 은퇴 이후에는 2006년부터 천안 국민은행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이어오고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조성원 신임 감독의 선임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과 격려를 부탁하며 향후 실용적인 선수단 운영을 통해 구축된 새로운 팀 컬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