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전 포수 진갑용(34)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진갑용은 15일 문학 SK전에 선발 포수 겸 8번 타자로 출장해 2회말 수비 도중 교체됐다. 이에 앞서 2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진갑용은 볼카운트 1-1에서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진갑용은 2회 수비 때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 별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정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통증을 호소, 심광호와 곧바로 바뀌었다. 삼성 관계자는 "무릎 쪽 타박상으로 보인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SK의 2회말 공격시 삼성 포수 진갑용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인천=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