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첼시서 호나우두와 같이 뛰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04.16 10: 33

"호나우두의 플레이가 너무 좋다. 첼시에서 같이 뛰고 싶은 선수다".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가 최고의 축구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칭찬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16일(한국시간) 영국의 를 통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호나우두를 올 8월에는 같이 스탬포드 브리지로 걸어들어가고 싶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손꼽았다. 이어 어떤 비용이 들더라도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서 보고 싶은 첫 번째 선수로 호나우두를 꼽은 존 테리는 올 시즌 38골을 몰아넣은 그의 득점력에 반해버렸다. 그는 "그렇게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세계 최고의 선수일 것으로 치켜세웠다. 또한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최고의 플레이를 선사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자신의 세계에서 최고 선수임을 맘껏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로 인해 몸값이 한껏 치솟은 호나우두. 첼시의 존 테리마저 같이 뛰고 싶다며 밝히며 구애를 보내고 있는 지금 호나우두는 미래에 관해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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