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MC몽 앨범 내레이션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8.04.16 10: 54

탤런트 박예진(27)이 가수 MC몽의 4집 앨범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예진은 지난 해 케이블 tvN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서 MC몽과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그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이 직접 작사한 ‘삐에로’라는 곡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삐에로’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내는 남자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노래이다. 그 동안 MC몽 앨범에는 박정현, 양파, 아이비 등 많은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지만 배우로는 박예진이 처음이다. MC몽은 이번 노래의 가사를 쓰며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서 보여줬던 박예진의 모습이 떠올라 내레이션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옛사랑을 냉정하게 떠나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페르수의 캐릭터가 가사내용에 적격이라는 판단에서이다. 박예진은 “내레이션 작업을 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뮤지션으로서의 MC몽의 진지한 이면을 발견 수 있었다” 며 4집 앨범의 성공을 기원했다. MC몽은 “예진씨가 배우로서 표현 할 수 있는 감정을 곡에 맞게 훌륭하게 표현해 주었다. 덕분에 좋은 곡이 만들어 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예진은 지난해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대조영'과 '위대한 캐츠비'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차기작 선정과 광고 촬영 등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ricky337@osen.co.k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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