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골문 앞에서는 더 침착해져야 한다'.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 은 16일(현지시간)자에서 루니를 향한 카펠로 감독의 조언을 독자들에게 전했다. 여기에서 카펠로 감독은 "루니는 잉글랜드 선수들 중 가장 재능이 풍부하다. 또한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많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카펠로 감독은 루니에 대해 한가지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것은 A매치에서 골이 부족하다는 것. 루니는 현재까지 A매치 42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카펠로 감독은 "루니가 모든 것에 능하기는 하지만 한 가지 발전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골결정력이다. 매 경기 많은 골찬스를 만들기는 하지만 마무리짓지는 못한다" 고 아쉬워했다. 카펠로 감독은 "루니는 골문 앞에서 좀 더 침착할 필요가 있다" 면서 침착성이야 말로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펠로 감독은 "골을 넣는 것은 골문 앞에서 얼마나 침착하고 자신감을 가지느냐에 달려있다" 고 덧붙였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