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요비(26)가 이상형을 당당히 밝혔다. 화요비의 이상형은 바로 최근 배우 하정우다. 화요비는 18일 방송되는 KBS JOY 핸디캡 토크쇼 ‘천만원을 지켜라’녹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화요비는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얼굴이 빨개지며 “내 이상형은 하정우씨 같은 사람이다. 이유는 사랑스럽고 믿음직스럽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더욱이 하정우 이야기를 하는 내내 어쩔 줄 몰라 하며 소녀팬 처럼 수줍어하는 화요비의 모습에 오히려 질문을 한 MC 유세윤이 더욱 당황스러워했다. 또 화요비는 “19살 이후로 한 번도 남자가 끊긴 적이 없다.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는 8~9명 정도 되는데 스치는 남자까지 합하면 셀 수가 없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방청객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 동안 자신을 스쳐 간 남자 중에는 외국남자도 있었다며 주로 해외여행 중에 만난, 여행을 위한 남자 친구였다고 전했다. 남자의 국적이 어디냐고 집요하게 묻는 유세윤에게 ‘섹시하고 호수 같은 눈동자의 남미 남자’라고 말해 여자 MC인 채은정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happ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