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와 아마추어 축구가 총 망라된 FA컵 대회 32강전 조추첨이 완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축구회관서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조추첨식을 가졌다.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각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조추첨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전남과 K리그 우승팀 포항이 16강전에 직행하고 나머지 프로 12개 구단과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16개 팀이 32강전을 갖게 됐다. 32강 대진은 14개 카드 중 12개가 K리그와 내셔널리그의 대결이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전북과 대전과 맞붙게 됐다. 한편 32강전을 홈 경기로 치르게 될 내셔널리그 팀들 중 홍천 이두FC, 안산 할렐루야, 예산FC, 노원 험멜은 경기장 실사를 거쳐 추후 경기장소를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 2008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좌측이 홈팀) 인천 코레일 VS 울산 현대 고양 KB 국민은행 VS FC서울 홍천 이두FC VS 성남 일화 대전 수력원자력 VS 대구FC 창원 시청 VS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교통공사 VS 경남FC 안산 할렐루야 VS 인천 유나이티드 강릉시청 VS 부산 아이파크 예산FC VS 광주 상무 노원 험멜 VS 수원 삼성 고려대 VS 전북 현대 연세대 VS 대전 시티즌 수원시청 VS 호남대 울산 현대 미포조선 VS 천안시청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