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YG 떠나 4집 작업하며 매일 눈물”
OSEN 기자
발행 2008.04.17 16: 42

가수 렉시가 채널 Mnet '밥퍼스(연출 정유진)'에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뒤 지난 1년 간 4집 음반 작업을 하며 겪었던 속내를 털어 놓았다. 렉시는 “성공여부를 떠나 이번 4집은 내게 있어 아주 소중하면서도 중요한 앨범”이라며 “작업 기간 내내 울었다는 기사 내용들도 전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걸 혼자 해야 하는 게 너무도 힘들었다. YG는 내게 있어 집과 같은 곳이었는데 새삼 그 동안 '내가 참 편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랬기 때문에 더 오기를 가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나 스스로 두 발로 서고 싶었고 그런 의미에서 4집은 두 발로 서려는 의지가 강하게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렉시는 이날 4집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피처링 때문에 당황스러워했던 기억도 전했다. 그녀는 “피처링을 가수들에게 부탁하니 거액의 돈을 요구하더라. 그때 정말 내가 그 동안 너무 몰랐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당황스러움을 느꼈다”고도 말했다. 이날 녹화분은 17일 저녁 7시 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