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오는 20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베어스데이(BEARS DAY) - 장애인의 날! 함께 하는 이벤트'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2004시즌부터 실시하고 있는 '베어스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단-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올시즌부터는 일요일로 날짜를 옮겨 더욱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 것이 특징. 특히 이번 베어스데이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북경 장애인 올림픽선수단과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시범경기가 경기전 그라운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수녕, 조윤정, 정재헌, 윤미진 등이 장애인 올림픽 국가대표 양궁선수들의 도우미로 나선다. 특히 이날 시구는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선수인 김지은(여, 26세)이 맡아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 팬은 잠실구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반 팬에게는 일반석과 지정석 입장권 50% 할인과 함께 특별 팬서비스로 북경 장애인 올림픽 참관권 2명(1인 2매), 2009년 두산베어스 해외 전지훈련 참관권 3매를 비롯해 선수단 브로마이드, 베니건스 시식권, 선수단 친필 사인볼 등을 추첨과 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지난해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임태훈을 비롯한 진야곱, 오재원, 김현수의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 시작 전 응원단상에서 진행되는 치어리더 포토타임과 함께 1루 출입구 앞 광장에서 투구스피드 측정 게임, 풍선 부는 삐에로, 네일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chul@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