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사랑하는 여자 생긴다면 올인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4.18 12: 16

MBC 주말 특별기획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톱스타 송재빈 역의 정준호(38)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주저없이 사랑에 올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현장에서 정준호는 “극중 재빈은 첫사랑 선희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내비치지만 현재 그가 지닌 대중적인 인기와 부, 명예 그리고 훈이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에 빠지고 있다”며 “하지만 내가 송재빈과 같은 상황을 맞게 된다면 주저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번 사는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기에 그 어떤 다른 것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혼기를 꽉 채운 정준호인 터라 더욱 의미 심장하게 들리는 대목이다. 정준호는 “우리 팀의 스타일리스트가 입어보라고 건네 준 의상들이 좀 남우세스럽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막상 동대문 시장에서 ‘정준호 바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드라마속에서 꿈꿀 수 있는 판타지를 통해 어느 정도 즐겁게 줄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이제 홍선희(최진실)를 두고 형제인 재빈(정준호)과 동화(정웅인)의 삼각 로맨스와 그 뒤에 숨은 가슴 시린 사연 보따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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