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유세윤-장동민, ‘이들의 생존전략은?’
OSEN 기자
발행 2008.04.18 12: 18

유상무(28), 유세윤(28), 장동민(29) 개그 3인방의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이들은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것”이라 입을 모았다. 세 사람은 최근 Mnet ‘도전장(연출 전형준)’ 녹화에 출연해 신인그룹 에이스타일을 위해 자신들의 생존전략을 전수했다. 스스로를 ‘1인자는커녕 3인자도 못된다’고 평가한 이들은 “그럼에도 이렇게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주 특별한 비법이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그것은 바로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방법. 장동민은 에이스타일에게 “방송에 잡히기 위해서는 리액션을 크게 해야 한다”며 “정말 웃기지 않을 때는 몸을 크게 움직이며 박수를 쳐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몸 개그만큼 편집하기 힘든 것도 없다. 어떤 상황에도 몸 개그를 할 준비를 하라”며 방송 내내 몸개그를 시도하는 저력을 보였다. 유상무는 “편집이 가장 무섭다”며 “아무리 지루한 이야기라도 마지막에 스캔들로 마무리하면 편집되지 않는다”는 비법을 전했다. 그는 “실제 유세윤도 강유미와의 스캔들로 인해 많은 프로그램의 섭외를 받았다”며 “나 역시 살아남기 위해 실제 김지민과 사귀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모 연예인 결혼식장에 일부러 김지민과 손을 잡고 나타났고, 몰려드는 기자들을 보고 무척 흐뭇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군가가 ‘노홍철이다’고 외치는 순간 몰려들던 기자들이 밀물처럼 빠져나가고 말았다는 것. 이에 유상무는 “스캔들로도 힘든 것이 있다”며 허탈해 했다. 이들로부터 방송국에서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받은 에이스타일은 “본인들은 가늘고 길다 말했지만 왜 세 사람이 개그 최강자로 자리잡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감탄했다. 세 사람의 독특한 생존 비법은 18일 오후 7시 Mnet을 통해 방영된다. yu@osen.co.kr 왼쪽부터 유상무, 장동민, 유세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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