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씨 콘서트 가고 싶어요.” MBC TV 주말 특별기획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문희정 극본, 이태곤 연출)’의 ‘줌마렐라’ 최진실(40)이 드라마 배경음악 ‘애인 있어요’를 부른 이은미의 콘서트에 직접 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태곤 PD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노래를 알게 됐지만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OST 음악 감독인 윤일상 씨가 직접 추천을 했다.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노래 중에 드라마 전체 테마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판단이 결국 시청자들과 통했다”고 밝혔다. 홍선희(최진실 분)와 정재빈(정준호 분)이 등장해 첫사랑의 감정이 고조될 때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이 ‘애인 있어요’는 사실상 정준호의 테마곡이라 할 수 있다. 최진실은 “캐릭터와 상황에 노래가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며 “공연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꼭 챙겨보려 했는데 촬영이 너무 빡빡해서 도무지 갈 수 없을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꼭 공연장을 찾아 직접 노래를 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ricky33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