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음악단’ 임유경, MC몽 앨범 피처링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8.04.19 09: 37

북한 탈북 여성그룹 달래음악단 출신으로 최근 솔로 활동을 선언한 가수 임유경(21)이 MC몽의 4집 타이틀곡 '서커스'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MC몽은 이번 타이틀곡에 북한 특유의 목소리가 가미된 인물을 찾는 도중 실제 탈북자이면서 뛰어난 가창력과 아코디언 실력을 지닌 달래음악단 임유경을 알게 돼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유경은 피처링 녹음을 하면서 본인의 파트를 별 무리 없이 잘 소화해 냈고 북한 특유의 말투와 재치로 녹음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등 즐겁게 녹음을 마쳤다. 임유경은 “지금껏 해오던 음악과는 다른 장르의 음악에 참여해보니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힙합뿐만 아니라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과 같은 아이돌 그룹의 작업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로 앨범 활동에 이어 KBS 라디오 시트콤 ‘남남북녀’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임유경은 앞으로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 라디오 시트콤 ‘남남북녀’는 KBS 라디오 한민족방송(972KHz. 1134KHz)에서 오는 21일부터 매일 오후 5시, 오전 1시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로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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