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윤성환-옥스프링 '리턴 매치'
OSEN 기자
발행 2008.04.19 10: 16

윤성환(삼성)과 크리스 옥스프링(LG)이 다시 만났다. 지난 2일 잠실벌에서 맞붙은 윤성환과 옥스프링은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19일 대구구장에서 두 번째 선발 격돌을 벌이는 윤성환과 옥스프링. 과연 누가 웃게 될 것인가. '초보 선발' 윤성환은 2승 1패(방어율 4.02)를 기록 중이다. 8일 대구 롯데전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다. 특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닥터 K'의 위력도 내비쳤다. 2승 무패(방어율 3.38)로 순항중인 옥스프링은 두 번째 삼성전 등판에서 승리를 챙길 각오. 지난 2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⅓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 태세이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7-2로 낙승했으나 득점 찬스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은 여전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선동렬 삼성 감독도 "이기긴 했지만 찬스 상황에서 득점타가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에이스 박명환을 투입하고도 패한 충격을 벗어나야 한다. what@osen.co.kr 옥스프링-윤성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