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82번째 통산 1000경기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8.04.19 14: 44

SK 와이번스의 '국민 우익수' 이진영(28)이 프로 통산 1000경기 출장(역대 82번째)의 기록을 세웠다.
이진영은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며 프로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진영은 80년대 이후 출생한 선수로 가장 먼저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는 영광을 안았다.
이진영은 두산 선발 맷 랜들의 2구 째를 공략했으나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지난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진영은 프로 10시즌 동안 타율 3할 103홈런 416타점(18일 현재)을 기록하며 정상급 외야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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