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월로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32)이 올 시즌 네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1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4-1로 앞선 9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15일 요코하마전(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이후 4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 도리타니 다카시에게 볼넷을 허용한 임창용은 후속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와 3루수 앞 병살타로 가볍게 처리했다. 임창용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방어율은 0.00. 한편 야쿠르트는 선발 무라나카 교헤이(7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와 나란히 3안타를 때린 아오키 노리치카와 미야모토 신야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