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 ‘엄마가 뿔났다’ 누르고 시청률 1위 재탈환
OSEN 기자
발행 2008.04.20 08: 19

주말극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BS ‘조강지처클럽’이 KBS 2TV ‘엄마가 뿔났다’를 누르고 주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19일 방영된 ‘조강지처클럽’은 2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말극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엄마가 뿔났다’는 24.1%를 기록해 아슬아슬한 수치로 1위 자리를 내 주었다. ‘조강지처클럽’이 주말극 1위 자리를 다시 찾은 것은 3월 22일 이후 약 한달만의 일이다. 당시 ‘조강지처클럽’은 22.8%를 기록하고 ‘엄마가 뿔났다’는 22.7%의 시청률을 기록해 사실상 수치 차이를 거의 보이지 않으며 치열히 경쟁했다. 이후 ‘엄마가 뿔났다’가 줄곧 주말프로그램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작가 김수현 파워를 과시했지만 19일 아쉽게 1위 자리를 빼았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수(신은경 분)가 애 딸린 이혼남 종원(류진 분)가 결혼하고 싶다고 가족에게 선언한 후 겪는 갈등이 방영됐다. 한편 19일 방송 중 SBS는 오후 9시 방영된 ‘행복합니다’가 20.7%, SBS ‘뉴스속보-귀한 첫 인터뷰’가 17.2%, ‘조강지처클럽’이 25.4% 높은 시청률을 연달아 기록하며 토요일 오후 시청자들을 장악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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