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삼성, 방망이가 살아야 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0 10: 20

타율 2할4푼 13홈런 76득점 72타점 6도루. 19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팀 타격 성적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한화에서 뛰었던 제이콥 크루즈를 영입하는 등 공격력 강화에 주력했으나 현재로서 기대 이하에 가깝다. 특히 득점 찬스에서 후속타 불발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지난 18일 LG와의 홈 경기서 7-2로 승리한 뒤 "결과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타자들이 득점 찬스에서 후속타가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8개 구단 최고의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 지난 19일 경기에서 6안타를 뽑아냈으나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4회 1사 1,2루와 6회 2사 2,3루 두 차례 득점 찬스에서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삼성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타선 부활이 절실하다. 삼성은 20일 대구 LG전에 베테랑 이상목을 선발 투입한다. 네 차례 등판해 1패(방어율 3.86)만을 기록 중인 이상목은 노련한 피칭으로 LG 타선을 잠재울 태세이다. 이에 맞서는 LG는 좌완 봉중근을 내세운다. 올 시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승 2패에 불과하나 2.77의 방어율은 지난해 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상대 타선이 좌완 투수에 큰 약점을 드러내 승수 쌓기에 큰 부담이 없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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