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LG 김준호, 엔트리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8.04.20 14: 37

LG 트윈스 외야수 김준호(25)가 발목 통증을 호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준호는 지난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베이스 러닝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효천고-고려대를 거쳐 지난 시즌 LG 유니폼을 입은 김준호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6리(29타수 8안타) 1홈런 6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8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준호는 1회 1사 후 프로 데뷔 첫 중월 솔로 아치(비거리 125m)를 쏘아 올린 뒤 2회 무사 만루서 우익수 쪽 3루타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한편 LG는 김준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정의윤(22)을 등록했다. 정의윤은 20일 대구 삼성전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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