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발매 예정이던 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리메이크 앨범 ‘리콜렉션(Recollection)’이 주문량 폭주로 인해 25일로 발매가 연기됐다. 소속사 측은 “음반시장의 판매량 저조현상 때문에 당초 많은 물량을 준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15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선공개한 일부 곡으로 앨범 주문이 폭주, 주문량이 제작수량을 웃도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정대로 23일에 음반을 발매할 경우 일부의 수량만 맞출 수 있는 상태이고, 전부를 맞춘다는 것은 제작 일정상 불가능했다"며 "전체의 주문량을 맞출 수 없는 것이라면 발매 일을 늦춰서라도 음반을 구매 하고 싶어하는 팬들이 실망하고 돌아서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고 발매일을 25일로 연기하는 데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될 앨범 수량에도 차질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일본 앨범 발매 또한 25일로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앨범 발매가 늦춰지는 데 대한 미안함의 표시로 앨범에 깜짝 선물이 함께 담겨질 예정이며, 23일 각 온라인사이트를 통한 전곡 공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앨범 발매일인 25일에 맞춰 강남 교보 문고와 26일 신나라 레코드 센트럴 시티 점에서 앨범 발매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