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 주연의 범죄 스릴러 ‘88분’(존 애브넷 감독, 쌈지 아이비젼 영상사업단 수입제공)이 5월 29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88분’은 수많은 연쇄 살인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저명한 심리학자 잭 그램(알 파치노 분)이 익명의 범인으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전화를 받게 되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88분 후에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뿐 주어진 단서는 없다. 잭 그램은 곧 사형을 앞둔 연쇄 살인범을 비롯해 자신과 관련된 주변의 모두를 용의자로 생각하며 범인을 추적해 간다. 영화 ‘88분’의 묘미는 최고의 범죄 심리학자 잭 그램이 제한된 시간 동안 펼치는 짜릿한 두뇌 게임이다. 그를 궁지로 몰아넣는 범인의 함정과 심리학자와의 교묘한 심리전이 전개된다. 특히 ‘대부’ 시리즈 등을 통해 잘 알려진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알 파치노가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rystal@osen.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