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조미령은 최고의 신부감”
OSEN 기자
발행 2008.04.21 11: 51

SBS TV 월화드라마 ‘사랑해(정현정 극본, 이창한 성도준 연출)’에 출연중인 공형진이 극중 부인인 조미령을 최고의 신부감으로 꼽았다. 드라마 ‘사랑해’에서 이혼 변호 전문변호사 도민호 역을 맡은 공형진은 극중 부인인 조미령에 대해 “미령 씨와는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건 처음이지만 워낙 싹싹하고 예의 바른 후배라 호흡이 잘 맞았다”며 “특히, 미령씨는 음식도 잘하고, 알뜰살뜰하기 때문에 최고의 신부감이라 자부한다. 결혼준비도 다 해놓았으니 주위에 좋은 사람 있으면 추천해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조미령은 “공형진 오빠 같은 성격을 지닌 남자가 나의 이상형인데, 이런 분을 만나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며 “드라마를 보실 때 우리 둘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오빠가 나에게 잘 맞춰주고 배려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해’ 초반에는 티격태격 싸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부부의 깊은 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형진은 “도민호 변호사가 초반 자유분방하고 법적으로 문제도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적인 면모 매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령은 “처음에는 나진희가 악처로 나오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려지고, 둘이 서로 원수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정말 사랑하는 커플이라는 점을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1일 방송될 ‘사랑해’ 5회에서는 영희(서지혜 분)가 철수 어머니(선우용녀 분)를 만난 자리에서 3천 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갚지 않는 대신 병원으로 가라는 이야기에 좌절하면서 앞으로의 전개될 드라마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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