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코, 통합 MVP...김연경, 3년 연속 MVP
OSEN 기자
발행 2008.04.21 18: 30

삼성화재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안젤코 추크(25)가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연경(20, 흥국생명)이 3년 연속 MVP에 오르며 한국 여자배구 최고 공격수 자리를 지켰다.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시상식에서 전체 33표 가운데 30표를 받아 남자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김연경이 30표를 받아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지난 16일 오른쪽 무릎 수술로 인해 구단 관계자가 대리 수상했다. 일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 부문에서는 임시형(23, 현대캐피탈)이 24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배유나(19, GS칼텍스)가 17표를 받아 과반수를 가까스로 넘기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경기위원회가 선정하는 기량발전상에는 손재홍(32, 삼성화재)과 최윤옥(23, 도로공사)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대한배구협회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정대영(27, GS칼텍스)과 김연경은 수술 관계로 대리 수상했고 황연주(22, 흥국생명)도 병원 진료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 NH농협 2007~2008 V리그 수상자 (남자부/여자부) 정규리그 MVP = 안젤코 추크(삼성화재) / 김연경(흥국생명) 신인선수상 = 임시형(현대캐피탈) / 배유나(GS칼텍스) 기량발전상 = 손재홍(삼성화재) / 최윤옥(도로공사) 페어플레이상 = LIG 손배보험 / KT&G 우승 감독상 = 신치용 감독(삼성화재) / 이희완 감독(GS칼텍스) 특별 지도자상 = 이성희 코치(GS칼텍스) 심판상 = 주성훈 심판 득점상 = 안젤코 / 한송이(한국도로공사) 공격상 = 장광균 (대한항공) / 김연경 세터상 = 최태웅(삼성화재 / 이효희(흥국생명) 수비상 = 김주완(상무) / 김해란(도로공사) 백어택상 = 한송이(도로공사) 블로킹상 = 이선규(현대캐피탈) / 정대영(GS칼텍스) 서브상 = 안젤코 / 하께우(GS칼텍스) 정규리그 1위 및 챔프전 우승 = 삼성화재 챔프전 준우승 = 현대캐피탈 챔프전 우승 = GS칼텍스 정규리그 1위 및 챔프전 준우승 = 흥국생명 NH농협 붐업상 = 한국전력 / KT&G NH농협 하모니상 = LIG손해보험 / 현대건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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