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임시형-배유나, "내년에는 MVP에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8.04.21 19: 21

"내년 시즌에는 MVP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체 33표 중 24표를 차지하며 신인왕에 오른 레프트 임시형(23, 현대캐피탈)과 17표를 받으며 여자부서 신인왕을 받은 배유나(19, GS캐피탈)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시상식에서 한 목소리로 "내년 시즌에는 MVP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소감으로 밝혔다. 임시형은 "신인왕 받고 싶다는 포부를 시즌 초에 밝혔는데 받게 돼서 기쁘다"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고생이 많으셨는데 감사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에는 MVP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11표에 그친 양효진(19, 현대건설)을 힘겹게 따돌리고 여자부 신인왕에 오른 동갑내기 배유나(17표)도 소감에서 "올해는 (신인왕 후보) 선수들이 많아서 탈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받게 되어 기쁘고 팀 언니들과 동기들, 선생님,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에도 더 잘할 수 있도록 MVP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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