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지난 한 주간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인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코너 잭슨(애리조나)이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라미레스와 카브레라를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공동 선정했다. 라미레스는 주간 타율 4할1푼7리(24타수 10안타) 4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3루타에 장타율 9할5푼8리의 성적. 특히 15일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선 9회초 결승 3점홈런을 때렸고, 18일 뉴욕 양키스전에선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초반 부진했던 카브레라는 주간 타율 4할2푼9리(28타수 12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확연히 살아났다. 1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6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한 그는 타율 2할7푼9리 3홈런 13타점으로 시즌 성적이 치솟았다. 내셔널리그에선 잭슨이 단독 수상했다. 타율 4할8푼(25타수 12안타)을 기록한 그는 3홈런에 2루타와 3루타 각각 3개를 쳐내 장타력을 과시했다. 특히 한 주간 10타점과 10득점 27루타를 올려 애리조나 공격을 이끌었다. workhorse@osen.co.kr
